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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겐 자기들만의 다양한 콤플렉스가 있다.
나에게도 많은 콤플렉스가 있지만, 그중 언어적인 부분이 내겐 큰 콤플렉스이다.
한글도 다른 또래에 비해 늦게 뗐고, 학교를 다닐때에도
언어와 국어 과목에서 항상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어는 너무나 심각할 정도로 수준 미달이었다.
그래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부러웠지만
마음한켠엔 영어를 '배워야지'하는 생각만 있었지
선뜻 영어를 배우겠다고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렇게 콤플렉스로만 남기고 싶지 않아서
직장인 영어학원을 알아보고 있었다. 영어수준이 너무 낮아서
알파벳부터 다시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찾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그러던 찰나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고, 마침 이벤트로 아이패드를 준다고해서
뇌새김이라는 영어학습사이트에 연락하여 다음 달부터 공부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학습서비스를 받기로 하였다.
말로만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보단, 꾸준히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여행은 잘 안 가지만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이 길을 물어보거나 질문을 할때
막힘없이 설명해주고 안내해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목표로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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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여름, 어느 기사를 보게 되었다. '미래엔 직장 없이 돈을 버는 시대가 온다'라는
프리랜서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예측 기사를 보게 되었다.
마침 직장의 인간관계에 지쳐있을 때라 더욱 눈에 띄는 기사였다.
그 기사를 보고 앞으로의 미래에 고민하던 중, 미국에 이민을 한 친척이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같이 식사했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내가본 기사 얘기를 꺼내며 내가 진로에 대해 너무나 많은 고민이 있다고 하소연을 하였다.
그때 책 한 권을 소개해주며 자신이 이 책을 너무 감명 깊게 봤다며
나에게도 한번 읽어보라며 책을 선물해 주었다.
그책은 부의 추월 차선이었다. 내가 현재 포스팅하고 있는 디지털노마드글에
완독을 목표로 포스팅에 적혀있는 책인데, 책의 중간 정도 읽고 너무 감명을 받아
완독하기도 전에 디지털 유목민이 되기 위해 다른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중 제일 흥미를 느끼고 공부하고 있는 것이 마케팅인데,
내 인생에서 음악 다음으로 흥미가 생긴 것이 마케팅이다.
마케팅 공부하는 것이 재미가 있어서 혼자 여러 사이트와 기사를 보며
독학을 하였는데, 전부 비슷한 글뿐, 나의 부족한 지식을 채워줄 만한 정보는 찾기 힘들었다.
그래서 영어공부와 더불어, 마케팅도 제대로 배워보고자 사이버대학에 원서접수를 했다.
현재 직장을 다니며 4년제 학위를 따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는데,
막상 눈이 가는 학과가 없어서 내년으로 미뤄야 하는가에 고민이 있었는데
마케팅으로 전공을 선택하여 나의 부족한 지식을 채울 수 있으면서,
4년제 학위까지 취득 가능하니 나에겐 일거양득이라 생각하여 바로 수강신청을 하였다.
마케팅 전공으로 졸업하여 마케팅 관련 회사나
나의 목표인 디지털 유목민이 되는 것이 목표이지만
더 나아가 가능하다면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여
공부를 계속하면서 나의 지식을 알려줄 수 있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꿔보고 싶다.
이러한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올 한해는 열심히 배우는, 부지런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