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주DAILY/DAILY 2020. 1. 13. 10:12
매주 월요일에 일주일간 있었던 소소한 나의 일상을 정리해 기록해보려 한다.
나에게 1월은 새 직장에 들어온 새로운 시작과 같은 달이다.
첫째 주는 회사에 익숙해지는 것에 정신없이 지나갔다.
#
정리된 인수인계 파일을 보면서 업무를 하던 중 팀장님께서
이거 마시고 하라며 주신 바리스타 에스프레소 라테.
커피를 참 좋아하는 나에겐 최고의 간식이었다.
월급날이 되면 좋은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대접해 드려야겠다.
감사합니다 팀장님 ~
#
외부 결재를 받으러 가기 전 건물이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
건물이 많은 학교에서 일하고 있어서 다른 건물로 이동하면서 결재를 받는다.
외부 결재의 장점은 답답한 건물 안에서 업무를 보다가 결재를 받기 위해 밖에 나오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고 은근히 힐링 되는 기분이 들어서 상쾌하다.
단점이라고 하면 아직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결재받기 참 힘들다..ㅎㅎ
빨리 꽃들이 만개하는 따듯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
기분 좋게 퇴근 후 학교 동기들을 오랜만에 만나 저녁을 먹었다.
무한리필 삼겹살집에 갔는데 여기는 가게 특재 소스 두 개를 같이 끓여
곁들여 먹는 것이 독특했다. 개인적으로 빨간 소스가 입에 맞았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예전 학교 다닐 적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며 먹었은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건 언제나 좋은 것 같다.
#
평화로운 주말, 3일 넘게 비가 와서 못 나오다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바람 좀 쐴 겸 해서 나왔는데 미세먼지가 좀 있지만 오랜만에 화창해서
신이 났던 기억이 난다. 잘 나온 사진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밝은 하늘을 봐서 찍은 사진
나는 날씨 영향을 많이 타는 것 같다.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리면 기분도 다운되고
날이 밝고 좋으면 기분도 밝아지고 업되는 것 같다.
올해는 밝은 날이 많은, 밝고 행복한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DAILY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3주 (4) 2020.01.20 브런치 카페 (6) 2020.01.16 생에 3번째 중고차 K5 (8) 2020.01.15